무지개전원교회

오전예배


힘써 수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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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01 오전 10:49
  • 성경말씀 : 창세기 24:10-24
  • 설교자 : 박시영목사
  • 설교일 : 201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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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1일 신년주일 오전예배 박시영목사 설교

힘써 수고하라!
창세기 24:10-24


밀양마산교회 박시영 목사 2010년 1월 31일 주일 오전예배 명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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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수고하라!
창세기 24:10-24


히브리서 6:13~15 말씀에 이런 기록이 있음;  “13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 오늘 본문은 참 아름다운 이야기가 소개되어져 있음. 본문의내용은 전개는 이러함 - 아브라함은 이삭을 장가들게 하려고 했음. 이삭의 나이 이미 40이 되었는데 아직 홀로(single)임. 아브라함은 자기의 모든 상속을 이삭에게 전달해 주고 이삭에게 예쁜 아내를 얻게 해주려고 그 종 엘리에셀을 불러서 다른데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지 말고 고향땅 메소포타미아에 가서 이삭을 위한 규수를 구해서 아내로 삼아달라고 함. 그리고 약대 10필에 집안에서 좋은 모든 것을 잔뜩 싣고 사자들과 함께 먼 메소포타미아로 떠나게 함.
창세기 24:2~4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고 함.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찌니라”고 말함.  
  그런데 아브라함이 종 엘리에셀을 보낼 때 그냥 빈 약대만 보낸 것이 아님. 약대 10필에 온갖 좋은 것을 다 실어 보냄. 10이라는 숫자는 무한의 숫자임.  고전 2: 9절에는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 눈으로 본적도 없고 귀로 들은 적도 없고 마음으로 생각도 못할만한 놀라운 은혜의 선물을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내심. 아브라함이 신부를 구할 때 그냥 이삭에게 ‘시집올 딸을 구하라’고 말하지 않음. 미리 이삭이 얼마나 아브라함의 총애를 받고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 집안에 있는 모든 좋은 것을 다 보냄. 은금패물과 함께 의복과 좋은 선물을 잔뜩 보내어서 이삭의 신부될 사람이 이것을 받고 마음속에 흥분하고 기쁘고 즐거워하고 기대감에 넘치도록 하길 원함.
그런데 충성된 종 엘리에셀이 머나먼 사막을 지나서 메소포타미아에 도착하여 나홀의 성에 들어가서 우물가에 약대를 모두 다 앉혀 놓고 기도를 하기 시작함.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신부를 구하기 위해서 기도함. 종 엘리에셀을 볼 때 무척 감동적임. 그는 비록 아브라함의 종이었지만 모든 일을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기도해서 인도를 받았음(참 충성된 종임). 그냥 가서 이삭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서 이집 저집 돌아다니지 않음. 그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를 했는데 여성들이 저녁때가 되면 우물가에 물 길러 오니까 우물가로 갔음. 우물가에 가서 그는 약대들을 꿇어 앉혀 놓고 그 자리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림.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웨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해달라고’ 그런데 어떻게 만났느냐? 조건(條件)을 분명하게 하나님께 내세움.  창 24:14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기도를 하되 막연하게 ‘주여~ 이삭을 위해서 신부를 주옵소서.’ 그렇게 하지 않고 “제가 여기서 기도 할 테니까 소녀가 물 길러 와서 물을 길을 때 물을 내게 좀 마시옵소서. 그렇게 부탁할 때 내게만 물을 마실 뿐 아니라 약대에게도 물을 주겠다고 자원해 나오면 이가 하나님이 택한 줄 알겠나이다.” 분명한 조건을 제시함.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분명하게 기도해야 됨. 막연하게 ‘복을 주시옵소서. 복을 주시옵소서.’ 무슨 복을 달라는 말입니까? 천하에 복이 얼마나 많은데. 분명한 복을 말해야 됨(화살기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목표가 분명하지 아니하면 분명한 응답을 받을 수가 없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2)임. 바라는 것이 분명해야 믿음이 확실하게 나타나서 하나님께 상달될 수가 있는 것임. 여기에 엘리에셀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기도를 드림. 많은 소녀들이 물 길러 나올 것인데 아무나 붙잡고 이삭의 아내가 되어 달라고 간구하지는 않았음. 분명하게 조건을 내어 놓고 하나님이 그 조건에 응한 소녀를 택해 달라고 기도함. 기도를 끝마치자마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짊어지고 물 길러 왔음. 그래서 물을 길러서 올라오는 리브가를 붙잡고 “내가 목이 갈하니 물을 좀 주십시오.” 그러니까 리브가가 물을 마시게 하고 난 다음에 부탁도 안했는데 자원해서 “저 약대들도 사막을 건너오자니 얼마나 목이 말랐겠습니까? 약대에게도 내가 물을 마시우겠습니다.” 창 24:17-22은 그 상황을 이렇게 설명함 “종이 마주 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약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중 금고리 한 개와 열 세겔 중 금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기가 막히게 응(應)했음. 보세요. 기도의 목표가 분명하면 응답도 분명함. 목표 없이 기도했으면 이것이 응답인지 저것이 응답인지 모름. 분명히 나에게도 물을 마시우고 자원해서 약대에게도 물을 마시우겠다 하면 하나님이 택한 소녀인줄 알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되었음. 그러므로 ‘아~ 하나님이 정확하게 응답했구나!’ 그는 뛰어가서 금고리와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 소녀에게 줌. 놀랍게 하나님이 응답을 해 주심.

   여러분! 리브가가 종에게 물을 마시우고 약대에게 물을 마시게 했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님. 왜냐하면 약대 한 마리가 사막을 건너오면서 목이 말랐는데 약대 한 마리가 대게 물을 얼마나 마시느냐? 80리터! 열 마리면 800리터의 물! 우물에서 물을 길어 약대가 있는 곳에 구유까지 40번을 왔다 갔다 해야 됨. 그렇게 하자면 30분도, 60분도 아닌 2시간을 왔다 갔다 해야 됨. 이것 저녁 해거름에 밥 지으려고 물 길러 왔다가 2시간 동안 우물에서 물을 떠다가 약대의 구유에 붓고 나니 약대가 물을 “씁~” 다 먹어 버렸음. 또 물 달라고 ‘웩 웩 웩’ 합니다. 또 가서 부으니까 또 쫙 먹어 버리고 맘. 이 약대가 80리터를 마시고 열 마리가 800리터를 마시니 걸음이 바쁨. 그는 뛰어 내려와서 물을 길러서 말구유에 붓고 또 뛰어 내려가는 바람에 다리도 긴장되어 아프고 물을 덮어써서 온 몸이 물로 다 젖었음. 그럼에도 불평 한마디 안하고 원망하지 아니하고 중간쯤 하다가 포기하지 아니하고 사랑의 수고를 계속함. 이를 볼 때에 종이 감동하지 아니할 수 없었음.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은 과연 다르다! 여러분 이것은 어마어마한 비유임.
   고린도전서 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말씀하심.
   리브가는 약대 물구유에 왔다 갔다 하는데 40번이나 두 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하고 물을 다 온몸에 덮어 썼음. 약대에 물을 주는 데는 내가 수고를 해야 됨.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수고가 따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수고가 따랐음. 독생자를 주셨으며 예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그 수고는 뭡니까? 십자가에 몸을 찢고 피를 흘리며 한없는 고통을 감내하는 수고를 겪으심. 약대에 물을 먹이는 것은 힘들고 수고롭다는 것을 알아야 됨.
약대에 물을 먹이고 난 다음에 어떻게 했습니까? 그 약대가 싣고 온 금은 보화가 당장 리브가에게 주어짐. 우리가 크리스챤으로써 사랑의 물을 먹이면 그 결과가 무엇이냐? 성령이 가져온 보화를 우리에게 주심. 예수 믿고 복 안 받아요? 예수 믿고 난 다음에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이 보화를 풀어 놓지 않음. 예수 믿는 사람이 율법주의자가 되어서 자꾸 이웃을 바라보고 이웃을 벌거벗기고 할퀴고 먹칠하고 짓밟고 율법주의적 행동을 하면 성령이 보배 보따리를 풀어놓지 않음. 사랑의 물을 먹이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나만 교회 오면 되었지, 성수주일하고 예배드리고 십일조 내고 성찬에 참여하고 이러면 되었지 다른 사람에게는 난 관심 없다. 다른 사람이야 살든 죽든 지옥가든 내가 무슨 관심이냐?’ 이것도 사랑의 물을 먹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 보화의 보따리를 풀지 않음.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이 복 받지 못하는 것은 약대에게 사랑의 물을 먹이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 보화의 보따리를 풀어놓지 않으심. 예수 믿는 사람이 사랑의 물을 먹이는 수고를 하면 보화를 풀어 놓음.

    리브가가 10마리 약대에게 물을 다 먹이고 난 다음에 엘리에셀이 약대에 싣고 온 금은보화를 리브가에게 줌. 사랑을 실천하면 축복이 있음. 성경에는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한다.”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영혼이 잘 되는 것임. 영혼이 잘되어야 그 다음에 범사 보화도 생기고 치료도 다가오게 됨. 약대가 싣고 온 모든 보화는 신부에게 그 다음 신부 집에 다 내려놓게 됨.
    창세기 24:50~53에 보면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리어 여호와께 절하고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 오라비와 어미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호박이 넝쿨째 떨어짐. 딸 하나 잘 뒀다가 집안이 다 복을 받게 됨. 딸에게만 은금 패물을 준 것이 아니라 그 집안 식구들에게도 다 보화를 부어 줌. 우리 대한민국이 왜 잘사는지 압니까? 우리 한국에 하나님의 며느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1천 2백만이 있음. 5만 교회, 10만 주의 종이 있음. 우리 주의 종들에게 성령께서 금은보화의 보따리를 풀어 놓으니까 우리 친정인 대한민국에 안 믿는 식구들도 다 호박이 넝쿨째 떨어짐. 물론 안 믿는 사람은 그런 말하면 ‘에이~ 저런 이기주의적인 말을 한다.’ 그렇게 말을 하더라도 복 받은 것은 사실 아닙니까?

    신명기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 12:7에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찌니라”고 말씀하심.
   
    그리고 리브가가 약대에게 물먹인다고 고생은 많이 했지만은 나중에 시집갈 때 걸어서 안 갔음. 자기가 물먹인 수고한 약대를 타고 철렁철렁 하면서 기다리는 신랑 이삭에게로 감. 그 약대가 효과를 발생함.

     창세기 24:60,61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찌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찌어다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여러분 약대를 타고 리브가가 갔다. 그러나 얼마나 좋습니까? 자기가 물먹은 그 약대를 타고 갈 때 마음에 감개무량했음. ‘아~ 내가 물먹인다고 고생은 했지만 내가 이 약대를 타고 가는구나!’ 마음이 감개무량함. 우리가 인간약대에 물을 먹인다고 고생했지만 사랑의 수고를 통해서 여러분의 생활 속에 만들어진 것이 뭡니까? 여러분 금보다도 귀한 믿음의 영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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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써 수고하라!
  • 2010-02-01
  • 박시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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