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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와 타자기

  • 박시영
  • 조회 : 2482
  • 2017.05.31 오전 10:39

언더우드 타자기와 한국 선교

 

 우리나라 첫 상주선교사였던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는 존 언더우드의 넷째 아들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의 맏형은 존 토마스 언더우드이다. 아버지 존 언더우드는 화학자 파라데이의 제자인데 잉크 제조를 하였다. 가족이 미국으로 뉴저지로 이민하였다. 존이 잉크 사업을 하던 중 타자기 특허권을 인수하였다. 존 토마스 언더우드는 언더우드 타자기 회사의 설립자이며 사장이 되었다. 그의 타자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타자를 치는 사람은 자신이 치고 있는 서류를 볼 수 없었었다. 언더우드 타자기는 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오늘날의 타자기처럼 서류를 보면서 타자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으며 그의 회사는 곧 세계 최대의 타자기 회사가 되었다. 2차 대전 시 에는 칼빈 소총을 생산하였다. 그는 연희전문학교 상과에 많은 타자기를 기증하였다. 언더우드타자기는 한국선교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감당하였다. 호레이드 언더우드의 형인 존 토마스 언더우드는 한국 선교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다. 금번에 언더우드타자기를 우리교회 역사자료관에 소장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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