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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몸 찬양

  • 최국제
  • 조회 : 2694
  • 2010.12.30 오전 09:29

 

아!  몸 찬양

진행자: “몇 살 이에요?” “다섯 살이요!” 유치부 아이의 또랑또랑 한 대답과 함께 

추수 감사절 <몸 찬양대회>가 시작 되었지요.

다섯 살부터 70대 장로님 까지 3대 가 한 무대에서 몸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린 ‘밀양 마산교회’ 축제의 날.

 유치부에 이어, 젊은 패기의 예사롭지 않은 입장부터가 호기심을 자극  한 팀. 의상은 하얀 비닐우비. 까만 썬 그라스. 디모데회 ‘랄.랄.랄.’ 역동적인 몸 찬양. 아!

까만 양복에 빨간 넥타이 혼성 팀의 열렬 한 댄싱.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한 분은 끝나고 치쳐서 벌러덩 넘어지기까지  하시고…

‘나의 발은 춤을 추며’였나요.? 몸 찬양이 끝나고 한분이 잠시 진행자와의 인터뷰 중. 아직 신명이 다 풀리지 않았던지 키가 늘씬 하신 분의 다리가 ‘흔들~흔들~’ ‘흐느적~흐느적~’

연극/“믿음이 최고여!”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베드로처럼 잠시 예수님을 부인 하신 장로님 들.총살(?) 을 당하시면서 도 천국을 소망하며 담뿍 웃음을 지으시던 모습.(동영상으로 봄)

수화. 무언극. 내 영혼 은총입어. 내가 만약 나비라면. 학생회의 ‘이시간 너의 맘속에’의 촛불 찬양의 경건함까지, 열두 팀 의 빼어 난 기량을 어찌 다 열거하리요 만은, 우리 교인 들을 가장 많이 박장대소 하게 하신 팀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즉흥적인 진행자의 요구에 따라 ‘사물놀이’의 꽹가리. 장구 북. 징 이 되어 한바탕 신명나게 몸 찬양을 하신 분들이지요. 그 분 들의 입장 때의 율동과 분장. 서커스단의 삐에로 같은 ‘주먹코’부터 특유의 파자마 의상에 맨 몸으로 사물놀이의 코믹한 몸찬양!  어쩌면 그렇게도 웃기시든지. 정말 몸 찬양의 백미 였는데 인기상을 못 받으신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지요. ‘인기상’ 하나 추가했더라면…

기발한 분장을 하신 네 분의 실제 모습이 궁금합니다

서울. 교회 연합 중앙무대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니 대상을 차지하고도 남을  2시간 40분동안 아버지 하나님께 드린 몸 찬양! 그 모습 보시며 얼마나 즐거워 하셨을까요?

또 온 교인이 참여 한 서창하 진행자의  요구에 따른 ‘순간재치’ 몸 찬양의 즐거움,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안무.각본.연출을 맡으신 귀 한 손길 들.주님께 “잘했다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 많이 받으신 줄 믿습니다.

왜 몸 찬양의 은혜 감동. 기쁨이 제 마음을 이렇게 뒤흔들어 놓는지 모르겠어요.

차마 이 글 올릴 수 가 없어 어느 분이 올려 주시길 학수고대 했으나 연말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어 고민고민 하다가, 좀 늦은 감은 있으나 이 기막힌 ‘몸 찬양’을 올리지 않았다가는  평생 후회 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새가족. 이영희

              

     




 박일용

2011-02-14 20:07

이영희 집사님 글 넘 늦게 읽게 되네요. 죄송! 항상 교회를 사랑해 주시고 이같은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박시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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