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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 연락 드리려고 벌써 메일 몇 통을 작성했었는데,

제가 전에 알고 있던 메일 주소로는 편지가 안가더라구요.. ^^;

싸이에도 잘 안들어오시는 거 같고, 그래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벌써 6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교회 식구들도 다들 건강하신 거 같아서 감사하고, 그리운 마음뿐이네요

제가 있는 곳은 카작에서도 기후나 다른 여건이 좋은 편에 속해서

한국에 있을 때와 별다른 차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나가는 교회는 알마티에 있는 '고려장로교회'(고려파)에서 개척한 교회인데요

카작인 전도사님과 사모님께서 시무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보통 주중에는 한국인 선교사님께서 계신 '벧엘교회'(합동) 일도 도와드리고,

금요 기도회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벧엘교회에서 간 청년부 여름 수양회에서 찍은 사진 이랍니다.

목사님 자주 쓰시는 메일 좀 알려주세요.

그러면 좀 더 생생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ㅡ^

건강하시구요 승리하세요!!